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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 석면 해체 안전만전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4-30 12: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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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이정훈 강동구청장
이정훈 강동구청장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서울 강동구가 석면 해체와 함께 건물 철거작업을 시작하는 둔촌주공 아파트에 대한 석면 안전관리에 들어간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둔촌주공 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최대 규모의 공사인 만큼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불편 사항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석면, 소음, 비산먼지 제거 등에 관해 시공사와 조합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며 주민 의견에 경청하는 소통 행정으로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둔촌주공 재건축 현장은 석면해체제거가 완료된 건물에 대한 철거작업을 지난 22일부터 시작했다. 강동구는 장기간에 걸친 대규모 건설이 진행되는 만큼 주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두고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석면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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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석면관리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위해 2018년 10월 ‘강동구 석면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주민참여를 보장하는 석면주민감시단을 구성·운영해 오고 있으며 감시단은 300가구 이상 또는 부지면적 1만 제곱미터 이상의 석면철거·해체공사장을 대상으로 작업 과정에 대한 감시활동을 펼친다.

또 구는 감시단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석면교육과 활동수당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44명의 석면주민감시단은 석면 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감시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구는 둔촌주공 재건축 현장의 안전한 석면해체제거작업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공사장 주변 석면비산정도 측정결과를 매일 강동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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